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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5. 13:35 건강 탐구생활

임신 우울증, 출생아 아토피 위험 높아진다

 

 

안녕하십니까? 탐군의 탐구생활입니다. 오늘은 기온이 부쩍 오른 거 같습니다. 조금 더운 느낌도 있지만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날씨네요.

임신 8개월인 저희 아내와 함께 야외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많습니다.

이렇게 남편이 임신한 와이프를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임산부들은 앞으로의 미래, 그리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몸의 변화에 따라

쉽게 우울해져서 임신 우울증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임신 중 우울증은 태아에게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중에 출생아의 아토피 위험성을 높인다

연구 결과가 있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임신 중 스트레스와 아토피피부염 발생 간 연관성 근거 마련.

- 임신 중 산모의 스트레스는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증가시킴.

- 자녀의 알레르기질환 발생 예방을 위하여 임신 중 일상적 스트레스 관리 필요.

 

질발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내용을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워은 한국 소아, 청소년의 자연성장에 따른 건강영향 조사 및 알레르기질환 발생의 추이 및

   원인규명을 위하여 전향적 장기추적조사연구를 기획하고 2009년부터 '소아 호흡기. 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

   (이하 COCOA, COhort for Childhood Origin of Asthma and allergic diseases)영구용역을 수행하여왔다.

 

□ 최근 COCOA연구티(국립보건연구원 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 사울아산병원 홍수종 교수, 서울대병원 서동인 교수)과 정신발달연구팀

   (아주대병원 장형윤 교수, 한신대 ㅇ경숙 교수 등)은 상기 장기추적조사연구와 또 다른 일반군 장기추적조사연구를 분석하여

 

임신 중 산모의  불안이나 우울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간의 연관성을 규명

  하였는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COCOA 장기추적조사연구에서 산전에 우울하거나 불안한 사모에서 출생한 자녀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가 건강한 산모의 자녀에 비하여 1.31배, 1.41배로 높았고

 

○ 이와 함께 수행한 아동패널 장기추적조사연구(육아정책연구소)에서도 전반적 스트레스가 높은 산모에서 출생한 자녀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도가 건강한 산모의 자녀에 비하여 1.8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COCOA 장기추적조사여구 태반 시료 분석결과,

    산전 스트레스가 태반 내 스트레스호르몬 분해효소(11베타-HSD2)와 항산화물질인 글루타치온의

    수치를 유의하게 낮추며, 이런 경향은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한 조사군에서 더 뚜렸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전스트레스를 받은 산모에서 태어난 영아 1세

혈액 내 총 면역글로불린 E(IgE) 값은 아토피피부염 발생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음.

 

□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임신 중 우울, 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이 결과는 알레르기 분야 최고 저널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F : 11.478)의 2016년 3월 23일자 인터넷 판에 발표되었다.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입니다.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posted by 케로씨